작품이야기 10 - 한지등(韓紙燈)
'한지등'은 현재 집안 곳곳에 놓고 10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 매우 실용적인 작품.
한지공예로 다양한 소재의 작품을 만들면서 2004년 즈음 한지로 '등'을
제작하게 됐는데, 그때 당시는 일반 등의 소재로 유리를 주로 사용했었기에
잘 깨지지 않는 재질을 찾다가 유리 대신 아크릴을 선택하게 됨.
투명 아크릴판을 잘라서 등의 윗부분 사각 틀을 조립하고,
(전구의 열이 빠져나갈 수 있게 맨 위를 네모 형태로 뚫어줌)
빛이 잘 투과될 수 있도록 한지는 가급적 겹쳐 붙이지 않는다.
전구와 전선을 연결할 밑상자 부분은 밑의 사진 형태로 제작. |